Artists
All to Me, All from Me, All together !
올미아트스페이스는 7월 기획전으로 ARTIST그룹 <이구예나>(이 구역의 에술가는 나야)를 초대하였습니다.
'종의 기원'의 저자 찰스 다윈은 마치 공룡을 축소해 놓은 것 같은 외관에 이구아나를 보고 "소름이 끼친다." 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구아나는 실제로도 온순한 성격을 가진 동물이며, 생존을 위해 진화하여 적합한 모습을 띄고 있을 뿐 입니다.
이처럼 예술가들 또한 본연의 능력보다는 외양만으로 평가 받는 실태를 의식하고, 이와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회화, 입체, 사진, 영상 등
경계를 넘나드는 매체의 작가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입니다.
발 디딜 틈 없는 예술계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난항이지만 그룹 <이구예나>의 목표는 기성 작가와 기관과의 대립보다는 '조화'를
희망하여 그에 상응하는 '균형' 을 목표로 그룹의 확장과 창작을 이어갈 것이라 합니다.
조화의 포부를 품은 젊은 ARTIST 그룹 <이구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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