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입춘의 계절에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김영곤 작가의 '"From you" 너에게로부터' 기획전이 열린다.

김영곤 작가는 평범한 일상의 단어들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잊고 지내던 무심한 일상의 조각 맞추기, 때론 그것들이 예기치 못한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우리는 누구나 꿈을 꾸며 산다. 행복해지는 꿈, 소박한 꿈, 원대한 꿈, 막연한 꿈까지. 그의 꿈은 작품속에서 투영된다.
김영곤 작가 기획전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기가 막히게 잘 그린 그림, 묘사력이나 표현력에서 혀를 내두르게하는 멋진 작품보다는 좀 어눌하고, 만만한 그림이 그의 작품의 특징이다.

 

김영곤 작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동대학원 광고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는 "무심히 흘려 보내는 작은 순간, 별 거 아닌 일상의 조각을 맞추다 보면 코끝 찡해지는 순간을 만나곤 한다"며 "이런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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