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단한 의미가 작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이란
커다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오랜 시간을 할애해서 작품을 제작하고,
“삶이 지속되는 한
죽음은 멀리 있다.”
는 것을 자기 수행적인 작품으로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작가에게 작품을 제작하는 노동만큼 값진 시간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 같다.
최윤미 작가노트 中
- 일상의 풍경
바쁘고 차가운 도시의 일상 속에서 개인적으로 위로가 되었던 이야기들을 소재로 작업하고 있다.
육중한 도시 속 구조물들 사이에서 지치고 힘들었을 때에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던 공간들, 매일 지나다니는 출, 퇴근길에서 느낀 감정들. 눈, 코 뜰 새 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마음의 안식을 주었던 이야기들을 표현한다.
이대호 작가노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