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미아트스페이스 8월 기획 <컴앤고 마치다유카 초대전>
전시작가 | 마치다유카 YUKA MACH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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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4-08-03(토) ~2024-09-03(화) |
초대일시 | 2024-08-03 03:00 PM |
올미아트스페이스의 8월 기획 < 컴앤고 마치다유카 초대전 >
'Come & Go' YUKA MACHIDA invitation exhibition
전시 일정 : 2024년 8월 3일(토) - 8월 27일(화) *연장 9/3까지
전시 시간 : 월~금 AM10:30 - PM6:00 / 토 AM11:00 - PM5:00 (매주 일요일 휴관) * 8/12-17 여름휴관
누구나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의 존재를 모델이 없는 인물에 투영해 표현한다.
'편견' 이라는 것은 좋지 않은 이미지로 비춰지기 쉽지만, 내가 그리는 편견에 선악과 관계없이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나, 인상을 받는 방법, 그리고 무의식 하의 판단에는 적지않은 편견이 섞여 있다고 생각한다.
이 편견이라는 자신의 색안경을 통해 본 상대는 진짜 모습인지 가짜 모습인지, 아니면 밖으로 드러난 가짜는 이제 진짜라고 봐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잡았다 싶으면 사라지고, 사라졌다 싶으면 다시 나타나는 상대의 인물상에, 나는 예나 지금이나 농락되어 살고 있다.
흔들흔들 형체가 잡히지 않는 불확실한 인간의 존재라는 것에 강하게 흥미를 느껴 인물의 그림을 계속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 제목 'Come & Go'는 흔들흔들, 사라지거나 나타나거나,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하는 인간상을 이미지화해서 표현된다.
The existence of stereotypes and prejudices is expressed by projecting them onto a person without a model. 'Prejudice' tends to be perceived as a bad image, but the prejudice in my work has no relation to good or bad, and it is mixed in with quite a bit of prejudice in unconscious judgments, such as the expectations of others and how impressions are received.
This bias raises doubts about whether the person seen through the prejudice is real or fake, or whether the revealed fake should now be considered real. I have been and still am living in a state of being played by the image. It disappears when I think I have caught it, and it reappears when I think it has disappeared. I continue to draw pictures of people because I am very interested in the uncertain existence of human beings that have no clear form.
In this exhibition, 'Come and Go', the artist portrayed the image of a human in danger through shaking, appearing and disappearing, close-up, and distant effects.